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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어윈-게리 네빌 이어 명품 풀백 된다...맨유 달로트, 등번호 2번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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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어윈-게리 네빌 이어 명품 풀백 된다...맨유 달로트, 등번호 2번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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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디오고 달로트가 등번호를 변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준비가 시작됐다. 맨유는 이미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선수단 복귀 소식을 알렸다. "맨유 선수단의 첫 번째 그룹은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와 루벤 아모림 감독 지휘 하에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여러 선수들이 포착됐다. 새로운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가 등번호 10번임이 확인됐고 그 외에 아마드 디알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조슈아 지르크지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있었다.

달로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맨유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달로트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변경한다. 달로트는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여 20번이 아닌 2번을 입고 있었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떠나면서 비게 된 2번을 달로트가 맡게 됐다"라고 전했다. 달로트는 기존의 20번이 새겨진 트레이닝 복이 아니라 2번이 새겨진 트레이닝 복을 입고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기존 2번의 주인 린델로프가 계약 만료로 맨유를 떠나게 되면서 공석이 됐다. 2번은 전통적으로 풀백의 번호이고 맨유 주전 풀백인 달로트가 새로운 주인이 됐다.

달로트가 2번 선배들인 명풀백 데니스 어윈, 게리 네빌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어윈은 1990-91시즌부터 1992-93시즌까지 2번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7회, 트레블 달성 등에 빛나는 전설 어윈은 이후 3번 유니폼을 입고 줄곧 뛰었지만 2번 유니폼과도 인연이 있다.

맨유 2번을 상징하는 선수를 떠올린다면 어윈보다는 네빌이다. 네빌은 1994-95시즌 처음 2번 유니폼을 입고 1995-96시즌을 제외하고는 은퇴할 때까지 2번을 유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FA컵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을 달성하며 맨유의 전성기에 함께 했던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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