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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유 남고 싶어요' 호일룬 떠나야 NEW 공격수 영입할 수 있다...맨유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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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유 남고 싶어요' 호일룬 떠나야 NEW 공격수 영입할 수 있다...맨유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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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리 왓킨스를 영입하려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이번 시즌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놓친 승리가 많았고 순위는 15위로 처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도 실패하면서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됐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수많은 공격수들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여러 팀들의 제안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여 보강에 성공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브렌트포드에서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쿠냐와 음뵈모 모두 2선 자원이라는 것이다.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아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당초 타깃은 빅토르 요케레스였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이 유력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 "아스널은 최근 몇 시간 동안의 새로운 협상을 거쳐 요케레스 영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훈련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클럽을 떠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논의는 진행 중이다"라고 전하며 아스널과 요케레스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로 알려졌으며 아스널과 스포르팅의 이적료 합의만 남았다.



맨유는 요케레스를 놓치면서 다음 타깃으로 왓킨스를 설정했다. 왓킨스는 2020-21시즌부터 빌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5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도 리그 16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검증도 필요없기에 충분히 탐낼 만한 자원이다.

다만 왓킨스를 영입하려면 호일룬이 먼저 떠나야 한다.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호일룬이 떠나고 그 자금으로 영입해야 한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왓킨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호일룬이 떠날 경우에만 영입에 나설 것이다. 이적 자금은 쿠냐와 음뵈모 영입에 쓰인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이 떠난다고 하더라도 아스톤 빌라를 설득하는 것도 문제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빌라는 왓킨스와 이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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