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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 8이닝 무실점' 두산, 롯데 9-0 대파...2연속 위닝시리즈 거두고 전반기 마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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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 8이닝 무실점' 두산, 롯데 9-0 대파...2연속 위닝시리즈 거두고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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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잭 로그

두산 베어스 잭 로그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짓고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두산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시즌 36승 3무 49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한 롯데는 47승 3무 39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두산 정수빈

두산 정수빈


이날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는 8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이면서 시즌 5승(7패)째를 따냈다.

또한 잭 로그는 올 시즌 5승 중 3승을 롯데를 상대로 거두면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선전했다. 제이크 케이브도 이날 안타를 추가해 7월 열린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두산은 3회초 김기연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유찬의 번트 안타 때 롯데 선발 나균안의 송구 실책을 틈 타 김기연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챙겼다.


이어진 무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케이브의 희생플라이와 양의지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케이브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두산의 타선은 9회에도 쉬지 않았다. 정수빈의 솔로포와 강승호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반면 롯데 타선은 잭 로그의 위력투에 산발적인 4안타에 그쳤다. 선발 나균안은 6⅔이닝 9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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