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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불투명' 손흥민만 남았다! 토트넘, 훈련 복귀 한창.."프랭크, 향후 며칠 내 이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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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불투명' 손흥민만 남았다! 토트넘, 훈련 복귀 한창.."프랭크, 향후 며칠 내 이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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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훈련장 복귀를 앞둔 손흥민의 거취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대부분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의 첫 훈련을 위해 핫스퍼 웨이에 복귀했지만, 한 명의 핵심 인물은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휴가 일정을 마친 토트넘 선수단들이 속속들이 훈련장에 복귀하고 있다. 지난 6일 양민혁을 포함한 일부 선수단이 구단에 돌아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름 프리시즌 일정을 앞두고 선수단은 훈련장에 모여 새 감독과의 첫 대면과 더불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몇몇 핵심 선수들의 복귀도 포착됐다. '풋볼 런던'은 "이들 대부분은 지난달 국가대표팀 경기 이후 더 긴 휴식을 부여받고 수요일에 복귀했으며, 페드로 포로는 새로운 코치진 아래 비교적 일찍 돌아온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일에는 스포츠 과학팀과 함께 혈액 검사와 체력 측정을 받기 위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미키 반 더 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기, 히샤를리송, 파페 사르, 케빈 단소, 이브 비수마, 토트넘에서 11년째를 맞이한 벤 데이비스, 그리고 마노르 솔로몬 등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연령별 대회를 소화한 몇몇 어린 자원들의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손흥민 역시 곧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여름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에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현재 손흥민은 여러 이적설 및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1992년생으로 시장 가치가 점차 떨어지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토트넘과 계약이 2026년 여름에 종료된다. 이에 토트넘이 이적료 발생을 위해 올여름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발맞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올여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거취는 토트넘 복귀 후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풋볼 런던'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강제 매각보다는 선수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고자 한다. 우선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면담을 통해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리시즌 훈련이 이번 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두 사람의 첫 대면도 머지않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은 개인 일정을 마친 후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상태다.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제 그는 토트넘 훈련장에 합류해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풋볼 런던'은 "이번 주가 끝나기 전 팀에 복귀할 또 다른 선수는 손흥민이다. 이 한국 국대 스타이자 이번 여름로 구단 입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가족과의 사전 약속으로 인해 복귀가 약간 늦춰진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침내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할 프랭크 감독과 면담도 임박했다. 매체는 "모든 선수가 복귀하게 되면, 프랑크 감독은 핫스퍼 웨이에서 매우 방대한 스쿼드를 다뤄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향후 며칠에서 몇 주 사이 어떤 선수를 임대 보낼지, 혹은 완전 이적시킬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토트넘은 여전히 추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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