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김연경(오른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2019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3-4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확정짓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만났다.
김연경이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를 찾아, 경기 종료 후 폴란드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4강 신화를 함께 일궈낸 바 있다.
사진 | 김연경 SNS |
김연경은 이번 일본 방문을 대한배구협회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진행했다. 경기 후 그는 자신의 SNS에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연경은 “코치님, 그동안 보여주신 모든 지원과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치님께 배운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은 VNL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감독님과 팀을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라바리니 감독 역시 계약 연장에 실패한 뒤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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