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산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개최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 9월 실시 합의할 듯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 9월 실시 합의할 듯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명수(왼쪽)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미국 합참의장과 일본 합참의장 격인 자위대 통합막료장에 대한 환영 의장행사를 각각 열고, 한미 및 한일 양자 회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존 다니엘 케인 미국 합참의장(공군 대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육상자위대 대장)을 각각 만나 한반도 및 역내 안보현안과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케인 의장과 요시히데 막료장은 내일(11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합참의장(Tri-CHOD)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 미국 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제이비어 브론슨 주한미군사령관, 스테픈 조스트 주일미군 사령관이 동행했다. 일본 측에서는 후지와라 나오치카 방위계획부부장(해상자위대 소장)이 동행했다.
케인 의장은 합참의장 취임 이후 최초로 한국을 방문했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자위대 최고위급 인사다.
한편, 한미일 합참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3국 간 안보협력의 이행 상황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 및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한미일이 함께하는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실시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은 지난해 6월 27∼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를 최초로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13∼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올 9월 3차 프리덤 에지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약 10개월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 최초 개최된 이후, 주로 미국에서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3국이 순환 개최에 합의하면서 올해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한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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