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3평 독방서 안 나오는 윤…'강제 구인' 가능성 열어둔 특검

JTBC
원문보기

3평 독방서 안 나오는 윤…'강제 구인' 가능성 열어둔 특검

속보
S&P 0.5% 상승 '사상 최고'…4.3% 깜짝 성장에 산타랠리 기대


주머니에 손을 꽂고 법정에서 빠져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

증거인멸 우려로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이 됐습니다.

오늘(10일)도 기록적인 더위가 화제였는데요.

서울구치소가 있는 의왕시의 낮 최고기온은 35도였습니다.

몇몇 인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풀어놨습니다.

'정말 정말 덥다'. '아니다, 그래도 살 만하다'.


여러 말이 갈리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상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제는 20분 동안 스스로 변론하기도 했지만, 오늘 아침에는 건강상의 이유가 적힌 사유서를 내고 내란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조사에 불응하면 어쩌냐, 이런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내란 특검은 전직 대통령의 신분을 고려하면서도 다른 피의자와 다르게 대하진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강제 구인'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앵커]

어제(9일) 영장 실질 심사가 있었고, 스스로 마지막 변론을 하면서 '정치적 수사'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3평짜리 독방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변론하는 모습이었고, 오늘은 재판에 나오지 않고 3평 독방 안에 있었어요. 그런 상황이었고. 내일 특검이 오후에 소환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 앞서 보셨고요. 사진으로도 오늘 굉장히 많은 이슈가 됐는데, 표정과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그런 모습들이 많은 해석들을 낳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부장판사는 영장을 발부하면서,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영장 범죄 사실을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정치 수사다" 그러면서도 "부인의 수사와 재판도 이뤄지고 있는데 변호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 윤 전 대통령, 구속 심사서 '변호인 구인난' 호소도

· 윤 "정치적 수사 이해하지만 너무 심하다" 주장

· 윤 전 대통령, 영장심사 끝난 뒤 주머니에 왼손 넣고 퇴장

· 특검 "변호인 진술 번복·회유 시도"…구속 결정타 됐나

· 윤, 구속 당일 열린 '내란 재판' 불출석…사유서 제출

· 윤, 4개월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 윤 전 대통령 재구속…한덕수 등 국무위원 조사도 속도

· [NBS] 윤 전 대통령 구속…'찬성' 71% '반대' 23%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