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9일 서울 중구 더비즈온타워에서 'AI 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더존비즈온 제공 |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AI(인공지능)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지 부사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를 방문한 지식비타민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 부사장은 강연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홈 화면을 공개하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경험이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경험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가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앱이 제공하는 편익에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습관이 업무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AI는 ‘내 손 안의 두 번째 뇌’이며 한 번 익숙해진 편의성은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다”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완성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