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계기로…관세 및 안보 관련 美와 추가 조율 예상
한미일.ⓒ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가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아세안 관련 일련의 회의에 참석 중이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일본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관련 일정을 소화 중이다.
관례대로면 '격'이 맞진 않지만, 한미일이 현재 관세 및 안보 비용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 조율을 위한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3자 협력 현안인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협력 심화 등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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