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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불 나자 '멍멍!' 반려견이 일가족 구했다 [짤e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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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불 나자 '멍멍!' 반려견이 일가족 구했다 [짤e몽땅]

서울맑음 / 2.8 °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반려견이 생명의 은인…짖은 덕에 초기 진화 성공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이 새벽 3시에 난 화재를 알려 가족을 구했습니다.

당시 가족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지만, 키우는 반려 강아지 '몽실이'(포메라니안)가 갑자기 짖는 덕분에 잠에서 깼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곧바로 가정용 소화기로 진화했고, 큰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반려견이 생명의 은인이네", "이제부터 그 집 아들이다", "최고급 간식 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 '개미' 얹은 요리 팔아 1억 2천만 원 벌었다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곤충인 개미를 음식에 얹어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안전의약처는 오늘(10일)개미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한 음식점 대표 A씨와 법인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부 요리에 '산미'를 더할 목적으로 3-5마리씩 얹어 제공하면서 약 1억 2천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메뚜기, 밀웜 등 10종만 식용으로 사용 가능한 곤충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인지 여부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영어 잘하네, 어디서 배웠냐" 트럼프 황당 질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아프리카 대통령들과 오찬 자리에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한 질문이 화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베리아 국가의 보아카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훌륭한 영어라니, 어디서 그렇게 멋지게 말하는 것을 배웠습니까?"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모국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답하면서도 당황한 듯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한 라이베리아인은 CNN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을 칭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 대통령과 서방 사람들은 여전히 아프리카인들을 교육받지 못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로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누리꾼들 또한 "트럼프, 편견이 심한 듯", "자국을 방문한 국가의 배경을 모르고 만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4. 주말까지 여전히 '땡볕 더위', 이후에도 폭염특보급 무더위




이번 주 주말까지는 지금 수준의 땡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염특보도 해제되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기온이 21~25도, 낮 기온이 29~34도로 여전히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16-1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박설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lsur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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