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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교체 속도…휴식기 60% 목표

뉴스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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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교체 속도…휴식기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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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근로자 폭염 보호조치·관람석 정비현장 점검

사업비 6억여원 투입…8월말까지 관람석 전면 교체 마무리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관람석 교체작업 진행 상황과 근로자들의 폭염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관람석 교체작업 진행 상황과 근로자들의 폭염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관람석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폭염에 고생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며 휴식·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50분 작업 10분 휴식, 온열질환 징후 발현 시 즉각 작업 중지 등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인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좌판, 등판, 컵홀더 등 교체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사업비 6억여 원을 투입해 변색과 파손 등 노후화된 관람석 1만 6294석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과 같지만, 새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한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인 16일까지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 공정률 60.8%(9907석)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상 등 특별한 변동 상황이 없다면 8월 말까지 관람석 교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나섰다. 관람석 전면 교체로 더욱 새로워질 챔피언스필드의 기운을 이어받아 KIA 타이거즈가 승리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며 환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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