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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품, '과기부 장관상' 수상···전파관리 혁신 기여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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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품, '과기부 장관상' 수상···전파관리 혁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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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혁 온품 대표이사(왼쪽)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온품]

김유혁 온품 대표이사(왼쪽)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온품]



전파관리 전문업체 온품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수기업연구소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은 과기부가 연구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민간 기술혁신에 공로가 우수기업연구소를 포상하는 제도다.

온품은 전파 관리 장비 국산화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온품은 과기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와 함께 전파 감시·분석 기술의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현장 대응형 체계를 개발하는 등 전파 환경 관리체계 고도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위성항법시스템(GNSS) 재밍 대응 기술과 디지털 주파수 감시 플랫폼, 전파혼신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공동 기획·실증하며 전파 자원의 공익적 활용을 뒷받침했다.

온품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전파 감시·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전파 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온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민간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 전파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중앙전파관리소와 함께 전파 환경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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