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해양 스포츠, 헬스 등 레저활동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준비 운동 없이 고강도 운동을 무리하게 진행하다 허리 통증과 관절 손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벌크업’을 위해서 헬스장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격한 스포츠 활동을 반복할 경우,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럴 경우 한방 '추나치료'가 통증의 원인을 직접 교정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추나치료는 척추 배열, 관절의 불균형, 긴장된 근육 등을 손으로 직접 진단하고 강력한 자극을 가해 교정하는 치료다.
특히 ‘벌크업’을 위해서 헬스장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격한 스포츠 활동을 반복할 경우,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럴 경우 한방 '추나치료'가 통증의 원인을 직접 교정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추나치료는 척추 배열, 관절의 불균형, 긴장된 근육 등을 손으로 직접 진단하고 강력한 자극을 가해 교정하는 치료다.
이를 통해 요통과 디스크, 어깨 통증 등 다양한 통증질환의 원인에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치료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추나치료를 중심으로 도침, 약침, 한약을 결합한 복합 치료에 나설 경우 다양한 운동 손상과 급만성 통증 관리에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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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늘봄한의원 마포본점 대표원장은 "추나치료는 단순한 마사지나 통증 완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각 근육의 기능적 문제를 정확히 짚어 직접 자극하는 치료법"이라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한약과 약침 등을 병행함으로써 통증의 원인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반복적인 자세나 동작으로 인한 직업성 통증을 해소하는 데 추나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단순 요통이나 관절통은 물론,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생리통, 턱관절 질환 심지어 소화불량까지 추나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그는 "문제 부위를 정확히 짚고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한방 통합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추나치료는 도수치료와 유사하게 수기로 진행되지만, 한의학적 진단 체계를 바탕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고 문제가 되는 근육과 힘줄에 집중적인 자극을 가하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와 함께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처방되는 한약과 침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긴장된 근육과 힘줄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만약 운동 이후 요통이나 관절통이 반복된다면 도수치료의 개념과 한방의 장점을 결합한 추나치료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통증치료를 고려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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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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