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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감독, '머티리얼리스트'로 성공적 컴백…북미 박스오피스 역주행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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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감독, '머티리얼리스트'로 성공적 컴백…북미 박스오피스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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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패스트 라이브즈' 수익 뛰어넘어
국내에서 8월 8일 개봉…"가장 현대적인 영화" 극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사랑과 현실 사이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초이스 로맨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감독 셀린 송)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흥행을 보여 주며 셀린 송 감독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사진=소니픽쳐스)

(사진=소니픽쳐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가 지난 6월 북미 개봉 이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블록버스터급 작품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을 이뤄내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머티리얼리스트’는 유능한 커플 매니저 루시가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능력, 외모, 자산 모두 갖춘 ‘유니콘’남과 구질구질하지만 더럽고 뜨겁게 사랑한 전 남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초이스 로맨스다.

전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셀린 송 감독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가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머티리얼리스트’는 개봉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 5위에서 3위까지 역주행 흥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머티리얼리스트’는 블록버스터 대작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물론,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까지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제치며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이뤄내며 2025년 극장가, 로맨스 장르의 새로운 흥행을 열어 주었다.

‘머티리얼리스트’는 북미 박스오피스 역주행은 물론 글로벌 흥행까지 견인하고 있다. 아직 북미와 튀르키예, 포르투갈,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전 세계 8개 국가에서만 개봉한 상황에서도 ‘머티리얼리스트’는 감독의 전작 ‘패스트 라이브즈’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 개봉 한 달도 채우지 않은 지난 8일 기준, ‘머티리얼리스트’는 전 세계에서 4562만 달러(한화 약 625억 691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셀린 송 감독의 전작 ‘패스트 라이브즈’의 최종 수익인 4268만 달러(한화 약 585억 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셀린 송 감독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해외 유수 매체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시선”(The Washington Post), “가장 현대적인 영화”(Variety), “최고의 영화”(Deadline Hollywood Daily), “셀린 송 감독의 정교한 연출”(BBC) 등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사랑과 결혼, 그리고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머티리얼리스트’가 셀린 송 감독의 섬세한 메시지와 정교한 연출로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로맨스를 보여 주었음을 입증한다. 글로벌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를 통해 관객들 역시 “셀린 송 감독의 전작보다 더 좋은 작품”,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하다. 최고의 케미스트리”,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이야기하게 만든다” 등 감독의 연출은 물론 다코타 존슨, 크리스 에반스, 페드로 파스칼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연기까지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글로벌 흥행과 호평으로 ‘머티리얼리스트’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바, ‘머티리얼리스트’는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개봉일부터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전망이다. 셀린 송 감독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는 오는 8월 8일(금)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