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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유로 우승 노리는 잉글랜드, 네덜란드 4-0 완파하며 자존심 세웠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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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유로 우승 노리는 잉글랜드, 네덜란드 4-0 완파하며 자존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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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남자 축구 이상으로 여자 축구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 명문팀 모두 여자 팀을 만들어 여자슈퍼리그(WSL), 여자챔피언스리그(UWCL)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대표팀도 유로 2022에서 최강 독일을 연장 혈전을 벌인 끝에 이기며 정상을 밟았습니다.

당연히 이번 대회 역시 목표는 우승입니다.

첫 경기에서 라이벌 프랑스에 1-2로 패했던 잉글랜드.

정신을 차리고 나선 네덜란드전에서는 우월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적극적인 압박과 힘, 선굵은 패스는 남자 대표팀과 비슷했습니다.

선제골도 화끈했습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이 뛰었던 첼시의 제임스가 아크 오른쪽에서 주저하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슈팅이 허공을 가르는 등 다급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스탠웨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습니다.

골 욕심을 줄이지 않았던 잉글랜드, 후반 과감한 측면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고 툰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제임스가 잡아 슈팅,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마무리는 툰이었습니다. 후방 롱패스를 받은 루소, 혼자 있던 툰에게 패스했고 골맛을 봤습니다.


루소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과 더불어 우승 후보군에 있는 프랑스도 웨일스를 4-1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네덜란드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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