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의 유학생 단속이 심화된데 이어 유학생이 졸업 후 받는 H-1B 취업비자의 높은 경쟁률로 인해, 미국 유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체류와 커리어 연계를 위한 미국 영주권 확보가 화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영주권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EB-5 미국투자이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2년 내 조건부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이민국(USCIS)의 우선적 심사를 받는 특별 카테고리로, 인구 2만명 미만 루럴(Rural) 지역에서 진행되는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에 한해 빠른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캔암 리저널센터(CanAm Enterprises)가 루럴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을 유일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투자이민 전문 변호사 그룹이자 캔암 리저널센터의 국내 공식 파트너 US컨설팅그룹(US Consulting Group)은 오는 7월 15일부터 서울과 송도에서 캔암의 신규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온사이트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쉽게 볼 수 없는 에너지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인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비도심 지역에 대규모로 조성되어야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EB-5 루럴 카테고리로 받을 수 있는 “빠른 수속”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라는 평가이다.
US컨설팅그룹은 이미 진행된 1차 사전모집 패스트트랙 설명회를 조기 마감한 이후 2차설명회를 개최하며, 남은 4세대 잔여 투자자 모집을 근시일내에 마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2차 설명회는 현재 방학을 맞아 한국에 방문 중인 유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7월 15일 인천 송도 국제지구와 17일과 19일은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다. US컨설팅 패스트트랙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미국투자이민 수속비용 중 행정비 1만불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손지인 기자(jin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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