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 중앙연구소 전경. 동화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업 연구소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업연구소에는 △정부 포상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대 △병역 지정 업체 가점 부여 △신진 및 고경력 연구 인력 채용 지원 사업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으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핵심 첨가제 'PA800'을 비롯한 전해액 분야 기술 역량과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에 따른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전해액 첨가제 연구를 비롯해 제품 차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 핵심으로 떠오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전해액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를 주관하는 등 유관 연구를 주도한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도 개발 중으로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위한 물성과 생산 공정 고도화에 집중한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연구소장은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으로 당사 R&D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은 물론 이를 토대로 국내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환경과 시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R&D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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