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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탄소중립·해양레저 등 미래 100년 비전 제시

뉴스1 김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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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탄소중립·해양레저 등 미래 100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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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년]“4026일 뛰었고, 356일 임기 남아…계속 나아가겠다"



보령시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모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시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모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10일 탄소중립 모빌리티 통합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언론인 간담회는 통합센터 내 메타버스 기반 친환경 실증센터 견학과 축제관광재단의 28회 머드축제 홍보, 시정 운영 성과 및 비전 제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우선 보령아산병원이 충남 서남부권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되면서 응급실 병상이 확대되고 소아 외래진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를 신설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통합센터 준공과 함께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 톤 감축을 목표로 2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도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 시설로 현대화했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으로 올해 대형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 6월 말 폭우 시에도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하반기에 대해서는 여름 대표 축제와 핵심 사업들을 나열했다. 이중 28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5일 개막해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체험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건소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입주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원도심 복합업무타운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그린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도약 등 핵심 사업의 연속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골드시티 사업은 지난 2월 도시 기본(관리) 변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신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김 시장은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한 날부터 현재까지 4026일 뛰었고, 356일 임기가 남았다"며 "그간 낡은 관행과 답습을 버리고 더 새롭고 혁신적인 보령을 만들고자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이 치열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서 골드시티 조성까지 희망적인 징조들이 잇따라 찾아들고 있다"며 "마무리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보령의 미래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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