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제작진 향해 욕설 퍼붓는 역대급 주사 남편에 서장훈 "웃고 넘길 일 아니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가 오늘(10일) 방송을 통해 '좀비 부부'의 솔루션 진행 과정과 13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만 마시면 만취 상태로 거리를 떠돌며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는 '좀비 남편'의 충격적인 주사가 드러난다. 잇따른 돌발 행동에 제작진까지 개입하게 되지만, 그들에게까지 폭언과 행패를 이어가는 남편의 모습에 출연진 전원이 충격을 받는다. 이에 서장훈은 "이건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격리되어야 할 수준의 위험한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한다.

이어 부부는 상담과 심리극 치료를 통해 관계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받는다. 이호선 상담가는 "두 사람 모두 입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부부가 과거의 상처와 서로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특히 거울 요법과 어린 시절 트라우마 치유 과정은 남편에게 자각과 반성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부부의 사연도 소개된다. 13기 마지막 부부로, 짜증과 욕설을 일삼는 남편에게 지친 아내의 신청으로 캠프에 입소했다. 아침부터 예민함을 드러내며 아이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남편의 태도는 스튜디오 출연진에게도 충격을 안긴다.

'좀비 부부'의 변화 가능성과 새 부부의 관계 속 숨겨진 문제는 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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