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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맨유 선수들보다 낫다"...38살 레스터 전설 충격 영입? 아모림, 단기 해결책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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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맨유 선수들보다 낫다"...38살 레스터 전설 충격 영입? 아모림, 단기 해결책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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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미 바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다는 충격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부진한 공격 만회를 위해 바디를 영입하려고 한다. 바디가 현 공격수들보다 낫다는 평가가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보다 낫다. 자유계약 영입이 가능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바디와 맨유와 연결되기 시작한 건 영국 '디 애슬래틱' 보도였다. 8일 "맨유는 선수단 내 공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피오렌티나 모이스 킨을 주시해왔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바디, 칼럼 윌슨 등과 계약할 기회도 잡았다"라고 전했다.


바디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바디는 인간 승리 아이콘이다. 8부리그부터 올라와 하위리그를 전전했고 27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부터 레스터에서 뛰었고 현재 12년차다. 레스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중심에 있었다. 당시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골을 넣으면서 우승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원했는데 레스터에 남았다. 바디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역대 최고령 득점왕이었다. PFA 올해의 팀에 두 차례 선정됐다. 나이가 들어도 바디의 득점력은 이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를 유지했다. 2020-21시즌 FA컵 우승까지 성공해 트로피를 추가했다.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원했는데 레스터에 남았다. 바디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역대 최고령 득점왕이었다. PFA 올해의 팀에 두 차례 선정됐다. 나이가 들어도 바디의 득점력은 이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를 유지했다. 2020-21시즌 FA컵 우승까지 성공해 트로피를 추가했다.


강등된 후에도 레스터에 남았고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5경기에서 18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바디 활약 속 레스터는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선발로 나와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레스터는 강등이 됐지만 바디는 38살에도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다.


바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를 떠났다. 바디는 은퇴 대신 새 팀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놀랍게도 맨유와 연결된 것이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는데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을 내보낼 예정이다. 지르크지, 호일룬도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바디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일단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벤자민 세슈코에게도 관심이 있지만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모두 이적료가 높은 선수들이다. 단기적 해결책으로 바디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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