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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과 8년 연애, 내 삶 바뀌었다"... 공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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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과 8년 연애, 내 삶 바뀌었다"... 공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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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3일 결혼 발표한 이장우, 결혼 의지 드러낸 뱀뱀에 현실 조언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예비 신부 조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 MBC에브리원 제공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예비 신부 조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 MBC에브리원 제공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예비 신부 조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첫 회에서는 세계 곳곳에 한국 집밥의 맛과 정을 전하는 '식여락(食與樂)' 여행의 첫 국가로 태국을 찾은 이장우와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뱀뱀과 함께 태국의 도시인 논타부리로 향한 이장우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지역 특산물인 쁠라투(태국식 고등어)를 판매하는 가게를 찾았고, 이곳에서 인연을 맺은 식당 사장에게 'K-집밥'을 선물하며 성공적인 '두유노집밥'의 시작을 알렸다.

성공리에 집밥 대접을 마친 두 사람은 수상가옥에서 하루 머무르며 추억을 쌓았다. 평화롭게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던 중, 뱀뱀은 "제가 올해 28세인데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며 "나도 마음이 맞는 여자친구를 만나니까 아무것도 없어도 살겠구나 싶었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 그는 "8년을 연애했는데,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와) 싸운 적이 없어서 신기했고, 결혼을 선택한 후에 내 삶이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오는 11월 23일 연인 조혜원과 결혼을 발표한 이장우는 뱀뱀에게 결혼식에 꼭 와달라고 말했고, 뱀뱀은 과거 자신이 이장우에게 호피 무늬 속옷을 선물했던 이야기를 하며 "결혼식 전에 얼룩말 무늬 팬티를 선물해주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우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는 11월 23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6월부터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이장우는 8년여의 만남 끝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