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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키, 美 T-Mobile 시장 진출 협의…보안키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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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키, 美 T-Mobile 시장 진출 협의…보안키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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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사진제공=트러스트키

사진제공=트러스트키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글로벌 보안 인증 기술 기업 트러스트키(대표 이진서)가 미국 통신사 T-Mobile의 대리점 시장 진출을 위한 보안 키 공급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북미 시장 내 보안 인프라 강화와 기업 정보 보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트러스트키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주목받으며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T-Mobile은 AT&T, Verizon과 함께 미국 통신 시장을 주도하는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최근 대리점 시장 확대와 리플레이스 시장 재진입을 추진 중이다. 트러스트키 측에 따르면, 대리점 차원에서 트러스트키의 보안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연간 2만 5천개 이상 공급을 전제로 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트러스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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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키 이진서 대표는 "미국 대리점 시장은 땅이 넓고 점포 수가 방대한 만큼, 보안 시스템 교체 및 재구매 수요가 꾸준한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 내 통신사 시스템 접속 시 보안키 사용이 필수적인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 시스템 특성상, 지속적인 보안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트러스트키는 이 시장에서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러스트키 관계자는 "최근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향후 대리점 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북미 시장 전반으로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의는 아직 대리점 차원의 논의 단계이지만, 북미 시장 내 보안키 교체 수요의 지속성과 트러스트키의 가격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러스트키는 과거 미국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장진출 기회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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