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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고·찬또배기 효과… 아워홈, 상반기 자사몰 매출 전년比 66% 증가

조선비즈 민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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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고·찬또배기 효과… 아워홈, 상반기 자사몰 매출 전년比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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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몰 홈페이지 캡처본. /아워홈 제공

아워홈몰 홈페이지 캡처본. /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자사몰인 아워홈몰의 실적과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많이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같은 기간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230%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까지 매달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게 아워홈 측 설명이다.

현재 아워홈은 B2C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워홈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워홈몰에서 할인 기획전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브랜드·제품 인지도 상승을 위해 올해 5월부터 배우 박정민을 간편식 브랜드 ‘온더고’ 모델로 선정해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 순위는 ▲미식 냉동 도시락 온더고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 ▲아워홈 포기김치 순으로 집계됐다. 온더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하는 등 광고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HMR 제품화한 것으로 출시 이후 1차 생산분이 2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아워홈은 올해 아워홈몰을 중심으로 B2C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온더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할 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이 좋은 김치나 국·탕·찌개 등 라인업을 확대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신규 품목 발굴, 소비 트렌드 반영한 이벤트 기획,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프로모션 운영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아워홈몰의 상반기 매출 신장 결과는 높은 재구매율과 고객 신뢰를 통해 얻은 성과”라며 “상품, 배송, 고객 서비스 등 아워홈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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