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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이더블유씨와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선정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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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이더블유씨와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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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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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이더블유씨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산업부와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진행한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이더블유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탄소 중립 전략 수립 ▲국내외 탄소배출권 등록 사업 등을 하는 기후 변화 대응 전문 기업이다.

컨소시엄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청정 조리 국가 행동 계획’에 포함된 기후 및 건강 친화형 가정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쿨나(Khulna) 지역에 인덕션 20만대를 보급해 장작, 가축 분뇨 등 바이오매스 기반 조리 방식을 대체하고 연간 32만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IBK투자증권은 경제성 분석, 투자 계획 수립, 탄소배출권 발급·공급 등을 수행하고 이더블유씨는 현지 조사, 탄소 배출량 산정, 모니터링 계획 수립 등을 맡을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국내의 우수한 탄소 감축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고, 해외 탄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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