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종근당 계열 의약품 전문기업 경보제약에 내려진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효력이 정지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본 집행정지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품목허가취소처분 효력의 일시 정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행정처분의 효력 정지를 확정지은 것이다.
앞서 경보제약은 지난달 12일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허가취소 처분을 받아 같은달 24일부터 일부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된다고 공시했다. 취소 대상 품목의 2024년 매출액은 134억8304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2385억5612만원의 5.65%에 해당했다. 당시 경보제약은 "본 행정처분과 관련해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영업활동 및 유통 업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경보제약]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종근당 계열 의약품 전문기업 경보제약에 내려진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효력이 정지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본 집행정지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품목허가취소처분 효력의 일시 정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행정처분의 효력 정지를 확정지은 것이다.
앞서 경보제약은 지난달 12일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허가취소 처분을 받아 같은달 24일부터 일부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된다고 공시했다. 취소 대상 품목의 2024년 매출액은 134억8304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2385억5612만원의 5.65%에 해당했다. 당시 경보제약은 "본 행정처분과 관련해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영업활동 및 유통 업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배경은 경보제약의 약사법 제76조 제1항 제3호 및 제3항 위반이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3월 14일 엘도코프캡슐 등 10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총 10회에 걸쳐 의약품을 출하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자누스틴정25밀리그램 등 10개 품목을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전 출고한 사실과 다파칸정10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의 우선판매품목허가기간 중 출고 사실도 확인됐다.
경보제약의 2024년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이다. 자산총계는 2839억원, 부채총계는 1377억원, 자본총계는 14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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