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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면 신방리마을,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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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면 신방리마을,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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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면 신방리마을 모습.[경산시 제공]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마을 모습.[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인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남천면 신방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도비 17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철거·정비 등 주거환경이 대폭 정비된다.

보안등 설치, 방범 CCTV 구축, 클린하우스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도 구축된다.

스마트 정보화 교육, 건강·문화 교실, 반찬 배달, 공동 텃밭 운영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율 신방리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계획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며 “사업도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방리는 오랜 시간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