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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편한 착용감 뛰어난 성능…삼성전자 '갤럭시워치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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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편한 착용감 뛰어난 성능…삼성전자 '갤럭시워치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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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듀갈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듀갈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신제품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 설계를 다시 했다. 두께를 줄이고 착용감을 향상했다. 건강 데이터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듀갈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시계 워치8 시리즈를 발표했다. '워치8'과 '워치8 클래식'으로 구성했다. 지원 네트워크에 따라 블루투스와 롱텀에볼루션(LTE)으로 구분한다. 시계 크기는 워치8은 40밀리미터(mm)와 44mm 2종이다. 워치8 클래식은 46mm다.

출고가는 워치8 40mm 블루투스 41만9000원 LTE 44만9900원이다. 44mm 블루투스 45만9000원 LTE 48만9500원이다. 워치8 클래식 블루투스 56만9000원 LTE 59만95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번 워치8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혁신을 바탕으로 부품부터 외관까지 디자인을 전면 재설계해 웨어러블(착용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사용자에게 더욱 정교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치8 시리즈는 지금까지 제품 중 가장 얇다. 쿠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설계를 다시 해 부품 집적도를 30% 개선했다. '갤럭시 워치7' 대비 11% 두께를 덜었다. 밴드 결합구조를 바꿨다.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도입했다. 손목 움직임에 따른 착용감을 높였다. 건강 지표 측정 정확도도 올라갔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가 설계하고 만들었다. '엑시노스 W1000'을 채용했다. 3나노미터(nm) 공정이다. 이중 주파수 위치정보시스템(Dual-frequency GPS)를 적용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건강 지표를 다양하게 기록할 수 있다.

워치8 시리즈는 건강 전반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스마트시계 처음으로 '항산화 지수'를 알 수 있다. 손가락으로 감지한다. 항상화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5초 만에 도출한다.


'취침 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 최근 3일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를 파악한다. 심혈관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낸다. 수면 스트레스 운동 식생활 등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생활 패턴을 함께 고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가 높으면 휴식을 권고한다. '스트레스 높음 알림' 기능이 있다. '마음챙김'은 호흡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점수'를 도입했다.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고려한다.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하루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다.

스마트 기기로서 역할도 강화했다. 구글 '웨어6'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제미나이' AI를 넣었다. 음성으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환경(UI)을 바꿨다. 최소한 조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워치8 시리즈는 10일부터 21일까지 사전판매한다. 워치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정식 출시는 25일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티타늄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LTE 기준 89만9800원이다.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은 투톤 티타늄 블랙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4개 색상을 더했다. 사이즈는 5호부터 15호까지 고를 수 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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