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서울 등 서쪽 지역은 사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도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높게 오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성질이 건조해지면서 습도가 높지 않겠습니다.
체감하는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폭염의 절정은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니까요.
건강 관리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 오늘 밤에도 서울은 열대야가 이어지겠지만, 어젯밤보다는 조금 덜하겠습니다.
광주와 호남 서부에는 소나기가 내일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에도 단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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