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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마지막 결승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 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한 음바페는 1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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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는 PSG
PSG는 현재 클럽월드컵에서 보타포구에게 0-1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고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고, 8강에서는 두 명이 퇴장을 당했음에도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화력을 보여줬다.
한편, 뮌헨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윌리안 파초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됐다. 특히 파초는 PSG의 주전 센터백으로 대회 전 경기 선발로 활약했으며, 그의 공백은 루카스 베랄도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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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의 제왕 레알, 원조 챔피언의 힘 보여줄까?
레알은 이번 대회에서 무패(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16강에서 유벤투스, 8강에서는 도르트문트를 꺾으며 쉽지 않은 대진을 뚫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최고의 발견 중 하나는 유스 출신 공격수 곤살로 가르시아다. 현재 5경기 4골 1도움으로 부상당한 음바페를 대신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음바페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가르시아의 활약과 음바페의 복귀는 레알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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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포인트
양 팀 모두 세계 최정상급 중원을 보유하고 있다. PSG는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를, 레알은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앞세워 중원 장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간 대결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티보 쿠르투아 모두 풍부한 경험으로 팀의 최후방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골키퍼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만큼, 한 번의 선방이 승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PSG와 레알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클럽월드컵 SNS, 게티이미지,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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