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살롱 드 홈즈' 제작진, 故 박지아 추모 영상 공개 "기억하겠습니다"

한국일보
원문보기

'살롱 드 홈즈' 제작진, 故 박지아 추모 영상 공개 "기억하겠습니다"

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심정지 50대 사망
지난해 세상 떠난 故 박지아
'살롱 드 홈즈'에서 부녀회장 역으로 열연


'살롱 드 홈즈' 측이 배우 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ENA 유튜브 채널 캡처

'살롱 드 홈즈' 측이 배우 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ENA 유튜브 채널 캡처


'살롱 드 홈즈' 측이 배우 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9일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故박지아 배우님께 살롱 드 홈즈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故 박지아의 생전 활약상이 담겼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배우 박지아.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던 그 이름 간직하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살롱 드 홈즈' 부녀회장 역 故 박지아 배우님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故 박지아는 지난해 뇌경색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당시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고인은 생전 드라마 '붉은단심' '클리닝 업' '더 글로리', 영화 '기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故 박지아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염혜란은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 조연 배우상을 받고 "생전에 내게 항상 복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님을 기억하며 하늘에서 편히 쉬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살롱 드 홈즈'는 故 박지아의 유작이다. 이 드라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故 박지아는 광선주공아파트 부녀회장 최선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