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울진군 제공 |
경북 울진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동방제를 시행한다.
공동방제 대상은 울진지역 1516ha의 농지로 13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3차례 방제한다.
1차 방제는 오는 20일까지 완료하고, 2차와 3차 방제는 8월과 9월 두 달간 기상상황과 병해충 예찰결과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진행한다.
울진군은 농업인의 개별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의 적기 방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확산이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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