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됐다. 해수욕장도 개장하고,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도 열린다. 올여름에는 더 시원하게 더 신나게 보내보자.
레고랜드, ‘오-썸머 어드벤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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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제공)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여름철을 맞이해 9월 7일까지 ‘2025 오-썸머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레고 해적들과 함께 떠나는 놀라운 여름 모험’을 주제로 펼쳐지며, 물놀이 존을 비롯해 워터쇼 등 각종 공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파이러츠 어드벤처’(Pirates Adventure)는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매일 진행되며 7월 중순부터는 총 2만 3,140㎡(7,000평) 규모로 확장한 물놀이 구역인 ‘웻 존’(Wet Zone)을 본격 운영한다.
인기 수중 놀이 시설인 ‘웨이브 레이서’ 옆에는 998.3㎡(302평) 규모의 바닥 분수대 ‘마리나 젯 베이’를 새롭게 조성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분수 및 키즈 DJ 파티를 펼친다. 또 8,942㎡(2,705평) 규모의 독립 물놀이 공간인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를 7월 중순부터 새단장해 선보인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내 무대에서는 이벤트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Go! Go! Pirates Party)도 진행한다.
레고랜드의 ‘2025 오-썸머 어드벤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해수욕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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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해변(사진 최갑수)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강원도에 따르면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9일 양양 인구해수욕장까지 86곳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
6월 28일엔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휴양지를 넘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 해수욕장으로 꾸려진다.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은 ‘캠핑비어 해수욕장’으로 꾸며 맥주 부스와 푸드코트가 운영된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선 ‘스카이레이스’를 운영,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트레일러닝 행사가 추진된다.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선 야간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삼척해수욕장은 ‘키즈 프렌들리’ 비치로 운영돼 백사장 내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갖춰진다. 고성 반비치 해수욕장에선 반려동물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선 비치 요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강원도는 해수욕장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부적정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큐알(QR)코드 기반 부적정 요금 신고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관광객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단한 절차로 부적정 요금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글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최갑수,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87호(25.07.0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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