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중장년 대상 2박3일 상품 출시
프리미엄 웰니스 부산 ‘여행명작’ 11일 첫 출발
시그니엘 호텔 숙박 등 고품격 부산 여행 진행
프리미엄 웰니스 부산 ‘여행명작’ 11일 첫 출발
시그니엘 호텔 숙박 등 고품격 부산 여행 진행
1976년생 용띠는 서럽고(?), 1975년생 토끼띠부터 신나는(?) 여행 상품이 탄생했다. 언뜻 차별인가 싶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수긍이 간다. 요즘 유행하는 특정 세대를 겨냥한 ‘타깃형 여행상품’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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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요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장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라이빗 여행 상품 부산 ‘여행명작’을 출시했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및 여가, 소비 활동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50대 이상의 세대를 말한다.
그렇다고 액티브 시니어만을 위한 모객으로 한정짓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일정이나 구성이 중장년층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타깃 세대의 관심을 바라는 기획의도를 담았다. 실제로 해당 상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오는 11일 부산으로 첫 출발 예정인 ‘여행명작’은 KTX 특실, 벤츠 스프린터 전용 차량, 시그니엘 호텔 프리미어 객실, 집부터 호텔까지 캐리어 배송 서비스 등 최고급 서비스로 구성한 2박 3일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일정이다. 최소 4인부터 8인까지 소규모 단위로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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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루라인 파크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명작은 시간이 아니라, 경험이 만든다”는 기획 슬로건 아래 구성한 이 상품은 ▲해성아트베이에서 전통차 티타임 & 여행객만을 위한 전용 공연 ▲순다리 오리엔탈 스파 ▲프라이빗 요트 야경 투어 등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여행을 함께하는 일행들과 각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한 아홉산 숲 ▲부산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전통주 양조장 체험 ▲바다와 도시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까지 더해 ‘시각–미각–후각–청각–촉각’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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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오션뷰 시그니엘 호텔 / 사진 = 시그니엘 호텔 |
식사 또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장어 숯불구이 정식, 특상 한우 숯불구이, 활어회 정찬, 낙곱새 등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해 부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250만 원으로, 교통비, 식사 일체, 관광지 입장 및 체험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 프라이빗 상품인 만큼 담당자와 상담 후 개별 일정 조정도 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팬데믹 이후 여행의 본질이 휴식과 치유로 이동하고 있으며, ‘웰니스’는 액티브 시니어층과 외국인 FIT 수요의 핵심 키워드”라며 “숙소·식사·이동 수단까지 모든 동선과 여행 요소를 고급화한 ‘여행명작’ 상품으로 인생에서 한 번쯤 필요한 ‘쉼표’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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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레일관광개발 |
한편, 부산 ‘여행명작’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월 부산관광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 중 하나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매월 둘째 주·넷째 주 금요일에 2박 3일 일정으로 상품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인바운드 전용 상품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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