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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받이에 쓰레기 안 돼"…영월군, '동강의 시작' 캠페인

뉴스1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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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받이에 쓰레기 안 돼"…영월군, '동강의 시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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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최근 우수받이에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9/뉴스1

강원 영월군이 최근 우수받이에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9/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담배꽁초가 하천오염과 함께 침수피해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강원 영월군이 최근 '동강의 시작'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 같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빗물을 배출하는 우수받이에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받이에 모인 물이 쓰레기와 함께 하천으로 흐를 수 있고, 우수받이가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막히면 도로침수와 역류피해가 발생한다는 내용의 홍보활동이다.

군은 특히 우수받이 옆에 물고기 그림과 '동강의 시작' 문구를 표기했다. 또 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우수받이 준설, 미세 철망 설치 등 정비작업에도 나섰다.

엄두인 군 도시경관팀장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정비와 홍보를 통해 수해 예방과 동강 보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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