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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이 토마스 쿡과 함께 '젠지의 음악' 코너가 진행됐다.
토마스 쿡이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춰 준비한 노래를 들은 이상순은 "'바에 가서 술을 한잔 마시며 눈이 마주친 그녀와 사랑이 시작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했다"라며 감상을 남겼다. 이에 토마스 쿡은 "성인 버전으로 투영을 해야 할지, 얼굴에 불꽃이 보였다"라며 심취한 이상순의 표정에 당황스러워했다.
또 이상순은 토마스 쿡에게 "총각 때 작업멘트 어떤 거 하셨냐"라고 물었다. 토마스 쿡이 "그런 거 없었다"라고 말하자, "저는 얼마 전에 아내가 방송에 나와서 한 얘기 때문에 들켰다. 필름 카메라, 기타 등 '작업 3종 세트'가 있었다"라며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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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취자가 "집 앞 텃밭에서 토마토를 키운다. 아침마다 물을 주면 시간이 잘 간다. 오늘 첫 수확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토마토 같은 작은 농작물을 저도 제주에서 키워보곤 했다. 2~3년 동안 상추랑 토마토가 정말 잘 자랐다. 신나게 물 주고 텃밭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2~3년 후에는 마트에서 사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 밭은 조용해졌다. 키우면 안심이 되고 보람도 있다. 정성이 필요한 일이다"라며 텃밭을 가꿨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다른 청취자는 "여름이라 집, 회사에서 에어컨을 틀다 보니 콧물이 난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감기에 걸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토마스 쿡에게 "왜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리냐"라고 물었다. 토마스 쿡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그는 "여름인데 제 아내도 그렇고 콧물이 너무 난다. 냉방병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회식하다가 취해서 대표님한테 점심 식대를 건의했는데, 오늘 상무님이 탕비실로 저를 불러서 혼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이상순은 "대표님은 가만있으시고 상무님이 부르셨다. 술김에 건의하셨는데 이렇게 혼내기까지 하시냐. 선물 보내드릴 테니 상무님께 몇 개 나눠드려라. 그럼 마음이 녹으실 거다"라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사진=MBC FM4U, 이상순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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