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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한국 지사장에 김미정 전 시스코 시니어 매니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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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한국 지사장에 김미정 전 시스코 시니어 매니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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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Gruve)는 9일, 한국지사장에 김미정 전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시니어 매니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루브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한국 시장을 아시아 지역 허브로 삼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루브는 지난 6월 국내 컨설팅 기업 프리코우(Pricow)에 대한 투자와 함께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기술 운영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지사장 선임을 통해 조직 역량과 현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정 신임 지사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약 23년간 IT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시스코 시스템즈 재직 기간 동안 엔터프라이즈, 공공, 커머셜 부문에서 전략 수립 및 현장 실행을 아우르며 주요 성과를 거뒀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스코 한국 GVSE(Global Virtual Sales & Engineering) 팀을 이끌며 고객 분석, 시장 진입 전략 수립, 커버리지 모델 설계 등을 주도했다. 해당 기간 동안 9분기 연속 목표 매출 대비 100% 이상을 달성했고, 일부 분기에서는 200%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시스코 본사로부터 ‘최우수 관리자상(Manager Excellence Awards)’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EA(Enterprise Agreement) 등 대형 IT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과 산업 이해를 기반으로 한 영업 전략을 전개해 왔다.

김 지사장은 “그루브는 고객의 과제를 중심에 두고 전략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함께 실현하고, 그루브의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루브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는 “김미정 지사장은 기술과 비즈니스 양측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선임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파트너십 확대 및 고객 혁신 사례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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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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