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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7회 국제경기대회 포럼 개최...협력 기반 마련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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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7회 국제경기대회 포럼 개최...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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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제7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개최했다.

제7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에서 패널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환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실 국내팀장, 최경환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 정민규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 부장, 김성우 제너시스BBQ그룹 경영전략실장,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 사진=대한체육회

제7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에서 패널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환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실 국내팀장, 최경환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 정민규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 부장, 김성우 제너시스BBQ그룹 경영전략실장,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포럼은 국제경기대회의 국내 유치·개최 업무를 담당하는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약 90개 기관에서 19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포럼은 2019년 처음 열렸다. 국제대회 유관기관의 실무 역량 제고와 기관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국제대회 운영 관련 특강과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째 날에는 국제스포츠이벤트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해외 연사의 올림픽 무브먼트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회원종목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대회 유치 협력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회원종목단체의 후원사 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 시간에서는 종목단체와 기업 관계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지방자치단체의 ‘Sports City Branding’, 국제대회 개최 홍보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제대회 유치 최신 동향과 실무 지식이 폭넓게 공유됐다.


2024년 국내개최 국제대회 중 성과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된 대회들의 사례 전시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식사 시간을 활용한 참가자 교류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도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에 실질적인 전략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유치·개최 역량을 높이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