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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에 김영수 국조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김영수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은 30년 넘게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해 온 정통 관료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3년 국무총리행정조정실에서 경제·일반행정 담당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줄곧 총리실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 국정과제관리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두루 거치며 실무 감각을 키웠다.
2021년 1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국제개발협력본부장, 사회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을 거치며 국정 전반을 조율해 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사회조정실장을 맡아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총리와 국무조정실장을 보좌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위기 대응 경험이 풍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컨트롤 타워를 가동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총리실 내에서는 부처 간 조율 능력과 정책 기획·집행 역량 모두를 갖춘 ‘정책 현장형 조정관’으로 손꼽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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