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 아파트 단지에서 염소(Cl)가 누출돼 8명이 다쳤다.
9일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쯤 백석동 모 아파트 단지 공조실에서 수영장 소독용 염소가 누출됐다.
현재까지 아파트 관계자와 수영장 이용객 등 2명이 염소를 흡입하고 또다른 6명이 염소에 노출돼 피부 등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염소 흡입에 유의하고 창문을 닫아 줄 것을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 경보령를 발령하고, 서구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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