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영상] 부인에게 얼굴 맞더니 이번엔…'24세 나이차' 마크롱 부부 또 구설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원문보기

[영상] 부인에게 얼굴 맞더니 이번엔…'24세 나이차' 마크롱 부부 또 구설

속보
당정대 "석유화학·철강 산업 구조개편 불가피"…대책 논의


영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에스코트 차원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무시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듯한 장면이 찍혀 논란이 됐기에 이 모습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전용기에서 내려 윌리엄 영국 왕세자 부부의 환대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에스코트 차원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무시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AFP통신

8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에스코트 차원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무시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AFP통신



그런데 이에 앞서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 마크롱 대통령이 브리지트 여사에게 에스코트 차원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끝내 무시 당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난간만 잡고 내려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머쓱한 듯 손을 내리고 윌리엄 왕세자와 악수했다.

이어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여기서도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의 말을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찍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브리지트 여사 쪽으로 고개를 돌려 대화를 건네는 듯 보였으나 브리지트 여사는 휴대전화를 꺼내 들여다봤다.



지난 5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는 전용기 문 안쪽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 얼굴을 미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커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뒤로 밀릴 정도의 강도였다.

당시 두 사람은 전용기 문 안에 있었는데 취재진 카메라에 찍힌 줄 모르고 당황한 듯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메라를 향해 태연하게 웃어보인 뒤 다시 정색하며 전용기 계단을 내려왔다. 계단을 내려오면서는 팔짱을 끼라는 듯이 팔을 내밀었지만 브리지트 여사가 무시했다.


그러자 프랑스 현지 언론과 SNS(소셜미디어)에선 가정폭력 논란까지 일었는데 마크롱 대통령 측은 장난이라고 일축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보다 24세 연상이다. 두 사람은 마크롱 대통령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났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