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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스가 누출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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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스가 누출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서울흐림 / 7.0 °
[김영규 기자]
염소가스누출 훈련 (사진=충주시) /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염소가스누출 훈련 (사진=충주시) /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염소가스는 무색, 무취의 독성 가스로, 흡입 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누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염소가스 누출 시 행동 요령

즉시 대피: 냄새를 감지하거나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지체 없이 현장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염소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낮은 곳에 머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보호: 대피 시에는 반드시 방독면을 착용해야 한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천을 코와 입에 대고 대피해야 한다.
피부 및 눈 보호: 염소가스가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장갑, 우의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눈에 닿으면 자극을 주고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전 고글이나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염소가스 흡입 및 접촉 시 응급처치

흡입 시: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눈·피부 접촉 시: 염소가스가 눈이나 피부에 닿은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15분 이상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의식 불명 시: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를 요청해야 한다.염소가스 누출 사고 발생 시에는 위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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