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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도 반했다' 부산고 오타니 하현승…완벽한 투타 겸업에 '존재감 폭발'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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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도 반했다' 부산고 오타니 하현승…완벽한 투타 겸업에 '존재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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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부산고 2학년 하현승이 투타에서 완벽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서울고와 부산고의 8강전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고는 서울고를 상대로 5-1 강우 콜드 승리를 거두며 청룡기 4강에 올랐다.

194cm 큰 키의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부산고 하현승의 활약이 빛났다. 하현승은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선취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5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는 마운드에 올라 실점 위기를 막아내기도 했다.

하현승은 투수로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4K)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전 야구선수 이대호는 지난해 연말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부산고를 찾은 바 있다. 당시 하현승의 투타 훈련을 지켜본 이대호는 "194cm에서 나오는 공의 각이 인상적이다. 타격폼도 매우 안정적이다"라며 호평했고, 하현승의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고는 오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대구상원고와 청룡기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고 하현승, 1회초 무사 1루 상황 선취 1타점 2루타




5회 투수로 마운드 오른 하현승, 194cm 큰 키에서 나오는 완벽 투구


'부산고 오타니' 하현승, '준결승전에서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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