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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땡볕에 실외기 불…광주 대형 상가 40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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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땡볕에 실외기 불…광주 대형 상가 400여명 긴급 대피

서울맑음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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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9일) 광주의 한 대형 상가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오늘 낮 12시 32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대형 상가 10층에서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약 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가에 있던 4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에 있던 과열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광주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 대부분 지역에선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랐습니다.

[영상 출처 : 시청자 김성훈 제공]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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