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존, 야구 체험존, 포토존 등 체험 공간 마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팬 페스트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KBO 제공)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팬 페스트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팬 페스트존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외부 광장과 한밭야구장(구 한화 이글스 홈구장) 그라운드에 마련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스탬프 투어'는 팬 페스트존 전역을 자유롭게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스타전을 방문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팬 페스트 인포 부스에서 투어지를 수령한 뒤 스폰서존, 대학생 마케터존, 야구 체험존, 포토존 등 주요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모두 모으면 올스타 굿즈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올스타전을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들도 팬 페스트존에 다수 참여해 현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마케터존에서는 '풀카운트 챌린지'가 진행된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게임을 통해 야구의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KBO 대학생 마케터들이 자체 제작한 굿즈 및 협찬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야구 체험존이 운영돼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한밭야구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올스타 선수 4명이 참여해 배팅존과 피칭존에서 팬들에게 타격과 투구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메인 게이트 앞 외부 광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 이 무대는 경기 전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10개 구단 팬이 함께 즐기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시원한 바람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쿨링존, 대전에서의 올스타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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