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GS25에서 닭다리누룽지삼계탕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을 살펴보고 있다. |
GS리테일은 복날을 맞아 보양식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홈보양족'을 겨냥한 보양식 상품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편의점 GS25는 오는 초복(20일)을 맞아 편의점 보양식 수요가 삼계탕을 넘어 다양한 냉장 보양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복날 기간 동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냉장 보양식의 매출 비중이 54%로, 삼계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양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맞춰 GS25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 추어탕, 닭곰탕 등 10여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한다. 오는 10일 △닭다리누룽지삼계탕, △한마리민물장어덮밥 등을 출시한다. 또한 복날 시즌에 적합한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보했다. 또한 7월 한 달간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1+1 및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7월 16일부터 보양식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품목은 △토종닭 △생닭 △특대 한판 전복 △당도 선별 수박 등 복날 인기 상품을 가성비와 품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행사 상품을 구성한다.
이지윤 GS리테일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무더위와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홈보양족'이 늘고 있다”며 “복날을 맞아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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