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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MZ 팬심 겨냥한 '스코시즘' 단독 라이브뷰잉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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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MZ 팬심 겨냥한 '스코시즘' 단독 라이브뷰잉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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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롯데시네마가 버추얼 밴드 그룹 ‘스코시즘’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버추얼 밴드 그룹 ‘스코시즘’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와 극장 콘텐츠의 결합이 팬덤 중심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이끌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버추얼 밴드 그룹 '스코시즘(SCOSHISM)'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라이브뷰잉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연다.

버추얼 IP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이번 행사는 MZ세대 팬덤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기반으로, 극장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코시즘'은 2023년 7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밴드로, 각기 다른 개성과 콘셉트를 지닌 멤버 '니노 선데이', '코요 템페스트', '오토 레이니', '이로 클라우드', '로보 프로스터'로 구성돼 있다.

데뷔 이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으며, 이들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롯데시네마와 협업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먼저 오는 19일, 20일, 26일, 27일 총 나흘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스코시즘'의 극장 단독 라이브뷰잉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보충수업'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라이브뷰잉은 회차마다 멤버 개별 팬미팅 형식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학급결산' 회차에서는 다섯 멤버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오리지널 신곡을 선공개하는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대형 스크린과 극장 사운드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인 이번 공연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7월 9일 오후 5시 30분에 추가 상영관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 '브이스퀘어(V-SQUARE)'에서는 '스코시즘'의 2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멤버별 프로필 전시와 함께 지난 2년간의 활동 연대기, 신보 앨범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며, 팬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콜라보 카페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을 반영한 음료와 디저트가 제공되며, 팬들 사이에 '성지순례'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토카드 아크릴 디오라마 마스킹테이프 아크릴 키링 등 브이스퀘어 한정 굿즈도 판매된다.

이번 굿즈는 오프라인 한정 판매로,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스코시즘' 라이브뷰잉 예매 및 상세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팝업 관련 소식은 브이스퀘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롯데시네마 로고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로고 이미지


롯데컬처웍스 진성규 컬처스퀘어사업팀장은 "극장 라이브뷰잉부터 팝업스토어까지 한 공간에서 완결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서브컬처 IP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의 확장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7월 한 달간 사운드 특화 상영관 '광음시네마'를 통해 여름 블록버스터 신작 3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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