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임윤아가 이전 영화 상대역이었던 조정석과의 극장가 격돌에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년백수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영혼 탈탈 털릴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악마가 이사왔다’는 942만명 관객을 동원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작이다.
6년 전 ‘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과 ‘좀비딸’로 여름 극장가 경쟁에 나선 임윤아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6년 전에 ‘엑시트’로 함께한 파트너인 조정석과 서로 다른 작품으로 올 여름에 같이 영화관에 나란히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정석이 ‘좀비딸’로 먼저 앞서 나가주시니까 이어서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두 영화 모두 관객들이 북적거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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