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정책' 인구 증가 견인…합계 출산율 1.05명
행복돌봄과 신설…24시간·365일 돌봄 서비스 제공
경제 생태계 구축…3·4산단 바이오·2차전지 유치
공유형 모델 '스마트팜'…벨기에 겐트대 등 협업
인삼의 고장 각인…부추·체리 등 품목 확대 추진
증평 산림 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우수 인재·청년 유입 박차…문화·교육 인프라 확충
"3년 기반, 성과·결과 이어지기 위한 시간 더 필요"
행복돌봄과 신설…24시간·365일 돌봄 서비스 제공
경제 생태계 구축…3·4산단 바이오·2차전지 유치
공유형 모델 '스마트팜'…벨기에 겐트대 등 협업
인삼의 고장 각인…부추·체리 등 품목 확대 추진
증평 산림 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우수 인재·청년 유입 박차…문화·교육 인프라 확충
"3년 기반, 성과·결과 이어지기 위한 시간 더 필요"
시사직감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시사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충북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하는 특집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정책들이 펼쳐졌고 어떤 성과와 변화를 낳았는지 또 얼마나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두루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오늘은 여섯 번째 순서로 이재영 증평군수 만나보겠습니다. 2025년 7월 8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 김종현>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 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충북자치 단체장들과 함께하는 특집 연속 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난 3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이재영 증평군수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이재영 증평군수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시사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충북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하는 특집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정책들이 펼쳐졌고 어떤 성과와 변화를 낳았는지 또 얼마나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두루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오늘은 여섯 번째 순서로 이재영 증평군수 만나보겠습니다. 2025년 7월 8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 김종현>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 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충북자치 단체장들과 함께하는 특집 연속 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난 3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이재영> 네. 안녕하십니까?
◇ 김종현> 네. 먼저 CBS 청취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재영> 네. 존경하는 CBS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우리 증평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증평군수 이재영입니다. 아주 쏜살같이 지난 3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희 증평군은 특이하게도 민선 8기가 아니라 민선 6기를 맞이하는 시점입니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많았고 또 성과도 굉장히 많았던 3년이었습니다. 그 3년 동안은 우리 국민 여러분 특히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아주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는 그런 자세로 임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본격적으로 군정에 대한 말씀 듣기 전에 그 얼마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고 새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요. 그 수개월간 우리가 겪은 혼란에 대해서 또 대선 결과에 대해서 품고 계셨던 생각, 먼저 좀 여쭤보겠습니다.
◆ 이재영> 생각이라기보다는 전국이 안정이 되어야 되겠다. 세계적인 흐름이 계속 격동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역시 내분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일들이 발목을 잡히고 그것이 민생으로 직결되는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런 것은 없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고요. 또 이번 정부 들어서는 이러한 일들을 잘 거울 삼아서 안정된 정국을 끌어가고 또 이것이 민생과 직결되도록 노력하는 그런 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고요. 또 이러한 과정 하나하나가 쌓여가면서 또 저희들은 그만큼 더 민주주의에 대한 열의 열망 이런 것들이 더 커졌고 또 단단해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 김종현> 네. 군수님 이제 취임 3주년, 임기 4년 차 맞으셨는데요. 그 대표적인 군정 성과를 몇 가지 꼽아주신다면요?
◆ 이재영> 몇 가지 할 게 아니라 굉장히 많기는 한데요. 저희가 이제 몇 가지로 요약을 해 보면 우선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몇 가지를 꼽아보면 저희가 국민들께서 너무 멀리 있지 않고 실생활에서 느끼면서 이런 것이 바뀌어가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우리 소통 공간 밴드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주변에 있는 불합리하거나 개선할 점이 있는 것들을 저희한테 알려주시면 바로 우리 직원들이 나가서 즉시 처리를 해 드립니다. 이것은 아마 우리 직원들이 일일이 살필 수 없는 그런 분야들을 저희들이 국민들께서 살펴주시니까 저희 군에서도 일 처리하는 게 굉장히 좋았고 또 그것을 나가서 바로 처리해 주니까 우리 국민들께서도 이게 민원으로 신청을 해도 한참 걸리니까 바로바로 신속히 조치가 되니까 또 굉장히 좋았구나라는 반응이 많았고요. 또 거기에 저희가 군청 앞에 대각선 신호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증평군 제공 |
◆ 이재영> 그 횡단보도를 일방으로 돼 있던 거를 이렇게 대각선으로 해서 좀 우리 보행 하시는 군민들이 굉장히 편리하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꿔 놓은 게 있고요. 또 등기소가 없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무인면허발급기를 군청에다 어렵게 들여놨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폭발적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인감 증명이나 납세 증명이나 이런 것들을 뗄 수 있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됐고요. 또 저희가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아주 무더위와 아주 혹한이었을 때 우리 승강장을 비닐로 보온 설치를 해 두고요. 또 더위에는 얼음을 얼음 주머니를 바구니에 넣어서 그 승강장마다 비치를 해서 잠시나마 그 더위나 또 우리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도 이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께서는 굉장히 좋은 정책으로 평가를 많이 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 이재영> 뭐니 뭐니 해도 증평군이 지난 3년간 성과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돌봄 정책을 저희들이 남들보다 앞서서 그리고 훨씬 더 수준 높게 가져가고 있다는 거 이게 굉장히 의미 있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돌봄은 아마도 아이 낳는데 그 출산 수당으로 현금성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분야를 아이를 기르면서 그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그 걱정을 덜어주는 이 시책이 굉장히 주요해서 저희 증평군은 합계 출산율이 1.05명, 6명 이렇게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또 청년들이 결혼하는 비율도 굉장히 높아서 앞으로도 계속 아이 출산율은 높아질 것 같은 그런 전망이 있어서 이러한 돌봄 정책을 조금 더 고도화하고 조금 더 수준 높게 끌어가는 문제 이걸 이제 앞으로도 계속 가져갈 문제고요. 우리 경제와 관련돼서는 여러 가지 산업단지를 통해서 저희들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 김종현> 예. 하나하나 돌봄도 그렇고 복지, 돌봄, 그리고 경제 분야, 모든 거 제가 하나하나 좀 자세히 좀 여쭤보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이제 성과를 군민이 그 피부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 중심으로 열거를 좀 해 주셨고요. 돌봄도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 민선 6기, 증평군은 도내에서 가장 막내로 태어난 자치단체여서 그런 거죠? 민선 6기 1호 공약이자 핵심 정책이 그 방금 강조해 주셨던 행복 돌봄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성과 자세히 좀 한번 말씀해 주세요.
◆ 이재영> 저희가 민선 6기 출범하면서 바로 시작한 것이 군청 조직을 우리 돌봄과 관련된 아주 컨트롤 타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행복 돌봄과를 만들었어요. 아예 군청 청사 내의 공간을 돌봄 나눔터로 아예 저기 리모델링을 해서 군에 우리 오는 우리 민원인들이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아니면 시내에 오시는 아이들한테 그 쉴 수 있는 공간, 또 놀이도 할 수 있고 또 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줬는데 이게 굉장히 호평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제 수요는 늘어날 걸로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우리가 24시간, 365일 늘 문을 열어놓고 있고요. 또 영유아들이 필요하면 우리 아이 돌봄 선생님들이 전화기만 들면 바로 올 수 있는 핫라인도 구축이 돼 있습니다. 이게 경로당이 1층에 있고 2층에 그 아이 돌봄 나눔터가 있는데 여기에 아이들을 1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돌봐주는데 이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 이재영> 이게 어르신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서 시간을 약속을 정해서 자기들이 조를 짜서 이런 식으로 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가 돌봄 그러면 아이 돌봄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사실 증평군에서는 아이 돌봄 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관련된 것.
돌봄나눔플러스센터. 증평군 제공 |
◇ 김종현> 예. 노인 돌봄이요?
◆ 이재영> 그다음에 장애인들 그다음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과의 돌봄 문제도 굉장히 지금 심도 있게 추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이제 저 리모델링 끝나서 오픈을 했는데 여기가 거점이 돼서 상당히 의미 있게 갑니다. 아이 돌보미와 관련돼서는 증평군이 대기 시간이 제로입니다. 아예 제로 시간, 대기 시간 없이 이렇게 나가고 있어서 굉장히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이 있는 우리 부모님들, 또 관계자분들한테는 굉장히 도움이 되고요. 그 돌보미 수당도 자기 부담도 저희가 경감해 주는 이런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리고 이제 앞으로 언급해 주시기로 돌봄 정책의 고도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구상도 좀 한번 소개를 주시죠.
◆ 이재영> 지금까지 우리는 돌봄 그러면 일정 부분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놓고 돌봄 대상을 그리로 모시고 와서 거기서 돌봐주는 걸 생각을 했는데요. 저희는 앞으로 돌봄을 고도화를 통해서 돌봄 대상이 있는 곳에서부터 돌봄이 시작되는 정책으로 가고 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되는 거죠. 내가 집에 있으면 집에서 돌봄이 되고요. 밖으로 나오면 밖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돌봄이 되고 그런 정책을 가져다주는데 이제는 ICT나 이런 첨단 시설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 첨단 시설을 통해서 우리 ICT 기술을 통한 스마트한 돌봄 시스템을 만드는 이것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격으로 또 여러 가지 첨단 기계를 통하여 우리가 돌봄을 할 수 있는 이런 시설을 가지고 있고 또 일정 부분 전문 기관들하고 협의를 해서 지금 시범으로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군수님 말씀 다 못하셨던 경제 분야 한번 들여다보죠. 그간의 성과를 한번 좀 꼽아주시죠.
◆ 이재영> 그 경제 부분은 이게 사실상 얼핏 생각을 하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경제 정책으로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상은 경제와 관련된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증평, 그러면 사람들이 묘하게 공장 지을 땅도 없는 이러한 지역이라고들 많이 알고 있어요. 굉장히 작다라는 생각들을 하니까 그런데 증평군은 보면 공장 지을 땅뿐만이 아니라 가용할 면적이 굉장히 넓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우선 산업단지를 통하여 집적화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을 해서 3산업단지와 4산업단지를 지금 계획을 하고 있는데 3산업단지는 이미 사업계획 승인이 났으니까 굉장히 빨리 진척이 되고 있습니다. 약 한 2년 만에 우리 사업 계획 모든 절차가 끝났으니까 이제 지장물 검사하고 보상을 들어가는 그런 단계고요.
증평군 제공 |
◆ 이재영> 빨리 가고 있죠. 거기에 4산업단지도 이미 신청을 해놨으니까 이것도 빠르게 진척이 되게 되면 그렇게 2개의 산업단지를 교두보로 해서 저희들이 바이오나 2차 전지나 아니면 우리 반도체 같은 기업들을 유치해서 이 기업들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 그다음에 연구와 관련된 시설들 이런 것들을 매칭시키고 여기에 또 펀딩까지도 저희가 준비를 해서 자금도 조달해 주는 또 연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메꿔주는 이런 일들을 같이 병행해서 생태계를 만들어낸다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거기에 집중을 했는데 이것이 지식산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리 2023년도에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 우려가 되는 것이 지식산업센터가 굉장히 공실이 많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은 일률적으로 공실이 많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설에는 이미 다 꽉 차 있는 실정이거든요.
◆ 이재영> 그래서 저희 증평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공실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가 돼 가고 있으니까 이걸 교두보로 해서 여기에서 여러 가지 자료 조사나 아니면 연구개발 같은 또 1인 창작이나 또 스타트업을 하는 친구들이 거기 와서 여러 가지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해 주는 이 시설로 끌어가 주면 굉장히 의미 있게 우리가 경제 생태계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지난 3년간 저희가 1단계는 일단 구축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것을 확실하게 저희가 구축을 하고 이거 성과 있도록 끌어내는 거 이게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1단계 경제 생태계 말씀을 좀 해 주셨고요. 그러면 또 연관 환경과 결부지어서 또 다른 좀 원대한 생태계 구축을 구상하시고 계실 것 같은데 그것도 좀 설명을 좀 해주시죠.
◆ 이재영> 저희가 이제 교통대학교 내에 산학협력단이 있는데 이 산학협력단에 들어가 있는 스타트업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진취적인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2024년도에 우리 L.A. 혁신 전자박람회에 혁신 대상을 받은 기업체도 저희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 기업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주게 되면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 사실상 증평 같은 경우에는 그런 연구 시설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지원 시설들을 다 갖추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으니까 이것을 저희 가까이에 있는 오창과 오송, 또 청주권에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20분 내에 있는 이런 시설들과 MOU를 맺어서 거기에 있는 장비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거 이게 저는 1단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재영> 그래서 저희가 가질 수 없는 것은 이용을 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으로 만들어내고 거기에 또 이제 앞으로는 공장 자체가 자동화가 많이 되고 있으니까 1인 스타트업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러한 시설들에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
이은영 PD |
◇ 김종현> 네 . 주요 시설의 공유, 인상 깊은데요. 농업 분야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증평 하면 스마트팜이 기억이 나거든요. 설명 좀 해시죠.
◆ 이재영> 이제는 기후와 환경을 제어하는 그런 시설과 여러 가지 기술이 있어야만 농업이 승산이 있다는 거는 뭐 먼저 자연한 일로 나오고 있으니까요. 우선 금년도만 해도 3, 4월에 냉해, 날씨가 갑자기 그 내려가는 바람에 냉해 피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제는 과일은 이제 대구 밑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이게 정설로 가고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이겨내는 일은 스마트팜 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방식의 스마트팜 가지고는 사실상의 투자 비용에 비해서 굉장히 산출하기가 어려우니까 저희는 공유형 모델로 시작을 하는 겁니다.
◆ 이재영> 우선 저희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파일럿 시설로 하고 여기에서 여러 가지 연구와 그다음에 실증과 검증을 해보고 거기에 젊은 청년 창업농들을 훈련을 시키고 이분들이 2,3년 있다가 각 마을별로 나가서 마을에서 스마트팜을 운영을 하고 그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반드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그러한 시설로 하고 해서 이것을 공유해서 소득도 일정 부분 같이 나누는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저희 단독으로 이런 것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아주 굉장히 선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벨기에 겐트대학교, 그다음에 천안에 있는 LG연암대학교, 또 충북대학교 하고 MOU를 맺어서 여기와 같이 연구는 연구대로 또 작물 재배는 재배대로 또 실험할 수 있는 시설까지 저희가 갖추고 있어서 이걸 함께 끌어가는 그런 스마트팜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고 바로 인근에는 또 우리 버티컬 팜, 수직농장을 구축을 합니다.
◆ 이재영> 그래서 저희 상대적으로 적은 농지 면적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그래서 수직 농장을 저희가 구축을 해서 거기를 통하여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이런 농업까지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국회에서 농특산물 판매전을 열기도 하셨죠? 반응이 어땠습니까?
◆ 이재영> 네. 아주 폭발적이었죠. 이게 증평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거는 어느 정도 나 있는데 그 재배된 인삼을 가지고 가서 국회 앞마당에서 전시를 하고 또 판매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인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증평에 부추가 아주 특산품으로 굉장히 재배가 왕성합니다. 잡곡과도 많고 우리나라의 가격을 거의 끌어가는 형태 튼실한 그 부추가 있는데 사람들이 부추가 이렇게 큰 부추가 어떻게 쓰러지지 않고 자랄 수가 있는지 신기하고
증평군 제공 |
◇ 김종현> 예. 증평이 부추의 고장이었군요?
◆ 이재영> 이제는 이제 그렇게 됐습니다. 제가 지난번 2시에 새벽 2시에 열리는 공판장에까지 나가 봤습니다.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궁금했는데 역시 증평 부추가 가장 높게 형성이 되고요. 다른 지역을 끌고 가고 있었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또 체리를 우리 좌구산에서 굉장히 잘 키우는 농가가 있습니다. 그 체리도 같이 가서 전시를 했는데 굉장히 폭발적이었죠. 증평하면 인삼이라는 것을 이제는 어느 정도 각인이 돼 있을 정도의 효과가 있었고요. 내년도에는 조금 더 규모도 확대하고 또 품목도 이번에 가지고 간 품목들이 30분도 안 돼서 다 매진이 돼 버려 가지고 굉장히 저희도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그 국회에서 굉장히 성과가 컸던 그런 농산물 판매 행사가 됐었어요.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좀 화제를 좀 바꿔서요. 또 올해 증평의 산림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됐죠. 그때 이제 이재영 군수님 <시사직감> 출연해 주셔서 그 소식 청취자들께 전해주기도 하셨는데요. 그 내용하고요. 그 지역 문화유산과 관련한 앞으로 정책 구상도 좀 듣고 싶습니다.
◆ 이재영> 유네스코에서 기록을 가지고 사실상 보존한다는 것은 유네스코의 어떤 정체성과 연계가 되어 있는데 원래 그 기록이라는 것이 저희들은 세계 기록유산이라고 번역을 해서 그런데 Memory of the World 거든요. 원래 원어가. 그러니까 기억을 잃지 않자라는 차원이 더 큽니다. 그런데 우리는 유네스코의 기록문화유산 하면 승정원 일기나 아니면 조선왕조실록, 직지 같은 아주 거대한 기록물이어야만 된다고 또 아주 오래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기록이어야만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 유네스코에서 산림 녹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록들 여기에는 영상 매체까지도 포함이 되는데 70년대에 주로 이루어졌던 일들인데 이것을 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을 해 줬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이 아 이제는 아주 완전히 세계적인 그런 문화유산의 가치가 있구나, 이걸 저희가 깨닫게 된 계기가 됐고요.
◆ 이재영> 여기에는 증평에 있는 기록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산림녹화 관련 기록이 꽤 많이 다수 포함이 됐는데 그중에서 가장 민간에서 정확하게 기록했었던 것은 저 일이 증평 것뿐이 없으니까 이게 굉장히 의미가 있고요. 그래 서 저희가 이것과 그다음에 근현대의 증평이 가지고 있는 문화 자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뭐 우리 메리놀시학소 같은 경우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했었던 스토리가 있으니까 이게 우리 등록 문화재로 등록이 돼 있습니다. 그런 근현대 와 관련된 여러 가지 역사, 문화 거리도 재현을 하고요.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되살릴 수 있는 이런 일들을 지금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증평은 그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로 꼽히는데요. 그 청년층을 위한 지원 정책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재영> 그 청년들을 만나보면 가장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본인들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공간하고 그다음에 그런 프로그램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많이 얘기합니다. 물론 일자리의 문제도 있지만 그 일자리 문제는 두 번째로 하고 그래서 청년들이 요즘은 대부분이 1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선호하고 있으니까 1인 창작 스튜디오나 아니면 개인이 이렇게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 이런 것들을 우리 지식산업센터에 하나하나 구축을 해 놓습니다. 이미 저희 창립 학교에는 1인 창작 스튜디오를 개설을 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나 와서 거기서 음악 활동을 하든 아니면 여러 가지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놨거든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거기에서 부족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거, 청년들이 증평이 영화관이 없다고 또 원성이 잦습니다.
복합문화예술회관조감도. 증평군 제공 |
◇ 김종현> 그렇습니까?
◆ 이재영> 그래서 이번에 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지으면서 거기에 저희가 영화관 2개를 같이 구축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해결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청년들과 여러 가지 대화를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풀어나가는 이 방향으로 저희가 계속 추진을 할 겁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도시 경쟁력을 얘기할 때 그 교육을 빼놓을 수가 없거든요. 그 증평군의 교육 철학이랄까요? 미래 전략이랄까요? 그 교육과 관련한 청사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이재영> 저희 지역의 아이들이 굉장히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은데 사실상 교육 환경에서 보면 조금은 조금 아쉽죠. 그래서 저희가 강남구청하고 자매 결연을 통하여 강남에서 하고 있는 인터넷 강의를 저희 학생들이 똑같이 들을 수 있게 이번에 만들어줬어요. 그랬더니 약 한 400명 넘는 아이들이 그걸 듣고 굉장히 좋아요. 강남에 있는 우리 최고 8학군의 아이들과 똑같은 그러한 인강을 들으니까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모멘트가 되니까 굉장히 좋거든요. 그런 것뿐만이 아니라 저희 이제는 그 어찌 보면 스마트한 또 AI와 관련된 그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에듀테크밸리를 저희가 구성하기 위해서 교원대학교하고 지난번에 MOU를 맺어서 지금 저희 창의파크 공간 내에 그 에듀테크밸리의 모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할 수 있는 그 시스템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재영> 우리 라이즈사업으로 해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조금 우리 인공지능이나 아니면 스마트한 환경을 접해서 지금 수준보다는 훨씬 더 높은 그러한 교육 환경을 접할 수 있게 제가 노력을 할 것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 증평의 관광 정책도 좀 소개해 주시죠.
◆ 이재영> 저희 증평이 청주국제공항으로부터 약 7분 거리에 있습니다. 굉장히 가깝습니다. 아마도 청주 공항이 계속 활성화가 돼서 외국인들이 청주공항을 통해서 들어온다면 저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지역이 증평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해서 그 인바운드 수요를 확실하게 잡아내기 위해서 1박, 2박, 3박,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이 굉장히 우수하고 좋습니다. 또 요즘은 반려동물이 대세인데 우리 저 벨포레에 가면 우리 펫룸 있습니다.
◇ 김종현>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 이재영> 데리고서 자고 또 놀 수 있고 또 반려동물과 같이 템플스테이 하는 템플스테이도 오래 계속하고 있으니까 이것도 굉장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외국인 수요를 잡아내고 또 국내 관광객들이 그냥 단순히 지나가는 게 아니라 머물면서 또 체험하고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도 들릴 수 있도록 이런 정책으로 갑니다. 좌구산 숙박하는 분들한테 절반을 우리 지역 상품권을 드립니다.
◆ 이재영> 저는 그걸 가지고 우리 전통시장에 와서 사용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이런 정책도 지금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지역 화폐나 이런 것들을 더 확대해서 관광 상품화하는 이걸 할 겁니다. 우리 중평 페이도 굉장히 이용이 잘 하고 있습니다.
이은영 PD |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군수님, 그 잔여 임기 1년은 그 곧 다음 지방선거까지 1년이라는 얘기인데요. 이재영 군수님 재선 도전이야 당연히 기정사실이겠죠?
◆ 이재영> 제가 3년 동안 일을 해 보니까 제가 이제 그동안에 구축해 놨던 그 기반들이 이제 서서히 하나하나 시작을 해야 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1년 가지고는 굉장히 부족하니까 아무래도 이제 시간을 가지고 이런 것들이 성과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그런 생각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고요. 끝으로 청취자들께 그리고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죠.
◆ 이재영> 존경하는 증평 국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증평군의 아주 엄청난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덕분에 차질 없이 하나하나 계획대로 지금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런 것들을 성과와 결과로 이어지도록 저희들이 더욱더 노력을 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다가와 있습니다.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하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 특히 존경하는 증평 군민 여러분이 그동안 보여주셨던 그런 힘을 앞으로 더욱더 좀 보여주신다면 증평군은 아마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세계 속에 아마 우뚝 서는 그런 아주 제대로 확실한 그러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저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는 걸 말씀을 드리고 더욱더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 올립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마련한 민선 8기 출범 3주년 특집 대담. 오늘은 민선 6기 취임 3주년 맞은 이재영 증평군수 모시고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 도정 운영 방향,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재영 군수님 고맙습니다.
◆ 이재영>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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