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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산리오와의 특별한 협업으로 귀여운 일본 싱글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9일 르세라핌의 일본 싱글 수록곡 'Kawaii(Prod. Gen Hoshin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곡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의 주제가로, 산리오 캐릭터즈의 귀여운 감성과 세계관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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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이지만 르세라핌과 산리오와의 협업 소식에 반응이 뜨겁다. 'Kawaii'는 지난 2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차트(6월 23일~29일 기준)와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송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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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뮤직비디오는 도쿄의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에서 촬영됐다. 허윤진이 켠 TV 속에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인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가 등장하며 영상이 시작된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캐릭터들과 교차하는 영상 속에서 각각의 매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산리오 소품들로 가득한 공간을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에 댓글에서는 "이 컨셉을 대체할 다른 그룹이 없다" "윤진이 작사에 참한 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귀여운 컨셉도 너무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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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ii'는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이 프로듀싱하고 허윤진이 영어 가사를 맡았다. 독특한 코드 진행과 아날로그 전자 음악을 활용한 비트, 대중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귀여움의 미학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귀여움은 자신의 개성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강한 힘'이라는 노랫말 속 메시지로 이제까지 당당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르세라핌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전망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타이베이 공연을 시작으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에 돌입한다. 이어 25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일 방콕, 16일 싱가포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 DB,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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