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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데 땀 뻘뻘…"체감온도 10도 낮춘다" 선풍기보다 효과적인 '이것'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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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데 땀 뻘뻘…"체감온도 10도 낮춘다" 선풍기보다 효과적인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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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18년만에 최악 폭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조형물에 서울의 기온이 37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5.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18년만에 최악 폭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조형물에 서울의 기온이 37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5.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은 불볕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쓰거나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산'이 더위를 식히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웃돌며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일찍 시작된 더위로 6월 말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매일 수십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발생한 총 온열질환자 수는 961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지난해 여름엔 같은 기간 동안 온열질환자가 478명, 추정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올해 환자 수는 이와 비교해 2배 가량 많다.

앞으로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자 수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더위가 극심할 때는 무엇보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는 걸 최대한 피해야 한다. 서울연구원은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며 양산과 챙이 큰 모자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환경성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서도 양산을 쓰고 15분을 걸으면 모자만 착용했을 때보다 땀 발생량이 20% 가까이 줄었다.

이에 기상청은 각 교육청에 '하굣길 양산 쓰기 캠페인 카드뉴스'를 담은 공문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양산 활용 독려를 요구했다.

양산·부채 등 폭염 대비 용품을 준비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 무더위를 우려한 기상청도 전날 각 교육청에 '하굣길 양산 쓰기 캠페인 카드뉴스'를 담은 공문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양산 활용 독려를 요구했다.


최근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잦아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양우산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가장 큰 효과를 보려면 바깥 면은 햇빛을 잘 반사하는 흰색 계열로, 안쪽은 땅의 복사열을 막아주는 검은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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